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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대로 써보는 스포츠

메이슨 마운트의 영입에 대한 생각

by Tommy89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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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인 저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오랜 팬이다.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기 전 베컴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소개해준 중학생 친구 덕분에 빠르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접했고 내가 보던 국가대표 축구 경기와 다른 재미있는 축구를 보고서는 충격을 받았다. 

 

그 이후로 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을 하였으나 중간에 흔들릴 때도 있으나 이게 본심이 안바뀐다는 사실을 알고 부터는 흔들림 없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응원했다.

 

최근 맨유는 텐아흐 감독이 오고나서 많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무언가 싸울 수 있는 팀이 되었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이적시장에서 텐아흐 감독이 사용할만한 카드들이 많이 영입되면 더욱 순위가 올라갈 거라 기대했다.

 

기대했던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오기가 점차 힘들어진 상황이다(2023년 7월 5일 매디컬뉴스 확인) 바이에른으로 가는게 사실상 확정적으로 보여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바란 /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의 센터백 라인으로 어느정도 센터백 라인을 갖추었으나 리산드로의 부상 바란의 유리몸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이다.

 

그러므로 사실상 김민재 영입은 확정적으로 이뤄져야 했으나 바이에른의 적극적인 모습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발을 뺀것처럼 보여진다. 그로 이어진 메이슨 마운트의 영입이 오늘 날짜로 오피셜로 확인되었다.

 

메이슨 마운트라면 첼시에서 21시즌만해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 전에 램파드의 아들이라 불리면서 2선에서 득점에 대한 움직임이 매우좋던 선수였다. 물론 이런 선수도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필자는 센터백을 더욱 필요로 느껴졌다.

 

메이슨 마운트가 위치할 자리에는 이미 브루노페르난데스/ 안토니 / 마커스 래쉬포드 등 다른 선수가 위치해도 충분히 역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태인데 매과이어는 처분이 되지 않았다. 그대로 다음시즌을 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난 시즌의 악몽이 떠오른다...

 

데헤아는 계약 해지가 되었고 구단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다는 기사를 보았지만 확실한 내용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예전부터 영입하는 과정에서 선수들의 기질이 대체로 싸움닭들을 잘 영입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느 포지션에서도 기본을 할 수 있는 기본기가 출중한 팀이여서 다른 팀에서 많이 영입을 해가던 팀이였다.

 

그러나 어느순간부터 이러한 기조가 흔들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몸싸움을 피하고 경합을 피하고 적극성마저 떨어져 보이는 순간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 (이게 내가 알던 맨유가 맞나)

 

마운트 영입에 드는 생각은 그가 볼 경합 혹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모든 그라운드를 누비는 스타일이 아닌 2선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져가는 스타일인데 지금 맨유에 과연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매우든다. 사실 팬의 입장에서는 내 예상이 틀리고 마운트가 정말 잘해주길 바란다 그래서 흔들린 7번의 계보도 마운트가 이어주길 마음으로 바라지만 머리에서는 여전히 약한 스쿼드와 정상급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이 부족한 상태

 

글레이저 가문이 카타르 자본의 인수 과정에서 지지부진한 상태 이러한 모습을 통해 정말 답답한 심정을 토로해본다.

사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써 해리 케인 / 김민재만 와준다면 진짜 경쟁력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거 같아 많은 기대를 했던 이적시장이였지만 바이에른이 민재/케인을 데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마운트 오피셜이 나에게 그렇게 다가오게 되었다.)

 

물론 계속해서 응원할거지만 지금이 영입을 할 수 있는 자원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라 생각된다. 리그 내 라이벌인 맨시티와 리버풀은 벌써부터 보강을 탄탄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러다간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더욱 힘들어질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에 글쓸때에는 어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 서술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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