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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는대로 글쓰기

내가 본 웹툰 '더 복서' 2

by Tommy89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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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복서의 진정한 주인공 J가 드디어 U와 만나게 되며 타이틀 매치를 진행한다.

J의 건강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 그래서 J의 복싱 관장님은 J에게 모든 경기를 1라운드에 끝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진정한 실력을 발휘한 J는 가로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그렇게 유와 대면하게 되었으나 유의 압도적인 힘에 의해 다른 선수들과 동일하게 매 라운드 맞기만한다.

5라운드 동안 일방적인 타격속에 J는 점점 약해져간다. 그걸 본 관장은 J에게 그렇게 까지 무리하면서 복싱을 하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J는 이렇게 대답했다. "복싱이란 거 참 멋있지 않나요? 서로가 온종일 상대방만을 생각하면서 살고 준비해왔던 모든 것을 부딪치는 것. 링 위에서 두 명의 삶이 만나 서로의 생명을 이야기하는 것. 이거 사랑이랑 닮아있지 않나요." 라고

 

그리하여, 결국 11라운드가 끝났을때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 내몰린 J가 관장에게 왜 자기가 여기에 있는지 알려달라고 말한다. 관장은 그런 J를 안쓰럽게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사랑, 사랑을 하기 위해 여기에 서있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말하게 되고 이를 들은 J는 다시금 웃으며 일어서게 된다.

 

저 장면에서 J와 관장님의 관계는 마치 예수님과 하나님의 관계 처럼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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